2020년 가을 예수회 수사총회를 마치며 예수회 입회 후 수련기와 철학기 그리고 실습기를 마치고 2020년에 신학기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저희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지난 일 년 “코로나19 시대의 우리의 연학과 사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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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훈 수사는 입회 전 기계공학을 전공했으며 로켓을 만드는 연구원 생활을 하였습니다. 치밀하다는 표현이 결코 지나치지 않을 만큼 꼼꼼한 병훈 수사는 호기심이 많고 정보를 정리하는 일에 능합니다. 역사에도 큰 관심이 있어서 예수회 지원자 생활을 하는 동안 예수회 성인전을 번역해 출판하기도 했습니다. 2년 간의 중간실습기인 리전시(Regency) 동안에는 서강대학교 곤자가(Aloysius Gonzaga) 국제학사 부학사장으로 일하며 많은 내외국인 학생들을 동반하였습니다. 현재는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능이 아닌 인공지능
[이전 연재글 읽기] 1회: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2회: “모라벡의 역설” 이번 회에선 지능(intelligence)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지능이 무엇인지는 학자들마다 다르게 정의하지만 대체로 ‘문제해결능력’과 관련됩니다. 문제해결능력이란, “지능이 아닌 인공지능”
모라벡의 역설
[이전 연재글 읽기] 1회: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로봇(robot)이란 용어는 체코슬로바키아 극작가 카렐 차페크가 1920년에 발표한 희곡 『Rosuum‘s Universal Robots』에서 처음 사용한 것으로서, 체코어로 노동을 의미하는 “모라벡의 역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앞으로 연재될 몇 편의 글을 통해 인공지능 로봇에 관한 몇 가지 생각과 이해를 나누어 보려 합니다. 당장은 ‘인공지능’, ‘로봇’, ‘머신러닝’과 같은 내용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을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