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된 지금은 별로 그럴 일이 없지만, 예전에는 자기소개를 할 일이 많았다. 초등학생 때는 반 친구들 앞에서 이름과 나이를 말하는 것 외에 ‘진짜 자기소개’를 해야 “저는 7남매의 여섯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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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편한 삶
저는 일반대학 학부를 3학년까지 다니고 휴학을 한 상태로 예수회에 입회했습니다. 예수회원들은 학업을 끝마치고 보통은 직장생활도 어느 정도 경험해본 후 입회를 하므로 저는 조금 이른 나이에 “참 편한 삶”
하비에르 학교의 평범한 일상
아침 5시.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어두운 시간, 하비에르 학교 기숙사에 사는 학생들의 아침은 일찍 시작됩니다. 새벽의 어둠 속에서 등교를 준비하는 아이들의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오면 “하비에르 학교의 평범한 일상”
Unstable Ground
지금으로부터 약 3년 전, 나는 약속된 미래도 없이 용감무식(?)하게 로마행을 택했다. 더 잘 사랑하기 위하여, 사랑하는 일조차 그만두고 모두가 말리고 아무도 시키지 않은 신학의 길에 “Unstable Ground”
금요일 밤의 홍대에서 만난 예수님
예수회의 모든 연학수사들은 평소 매주 한 차례 사람들을 만나서 사도직 활동을 하는, 일명 ‘주중 사도직’을 한다. 나의 경우, 지난여름 우연한 계기를 통해 청년들이 함께 모여 “금요일 밤의 홍대에서 만난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