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가을 예수회 수사총회를 마치며 예수회 입회 후 수련기와 철학기 그리고 실습기를 마치고 2020년에 신학기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저희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지난 일 년 “코로나19 시대의 우리의 연학과 사도직”
[카테고리:] 성소
참 편한 삶
저는 일반대학 학부를 3학년까지 다니고 휴학을 한 상태로 예수회에 입회했습니다. 예수회원들은 학업을 끝마치고 보통은 직장생활도 어느 정도 경험해본 후 입회를 하므로 저는 조금 이른 나이에 “참 편한 삶”
간직하는 삶의 의미
나는 현재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에 있는 បន្ទាយព្រាប(번띠어이쁘리업)이라는 장애인 직업기술 재활센터에 파견되어 사도직을 하고 있다. 이 재활센터는 지난 1991년 무상으로 토지를 임대한 현지정부의 도움으로 예수회(Jesuit Service “간직하는 삶의 의미”
비혼주의자의 결혼성소 입문기
우리 할머니는 내가 어릴 적에 틈만 나면 수녀가 되라고 말씀하시곤 했다. 나한테 성소가 있다는 알 수 없는 말을 덧붙이시면서. 그때마다 내가 했던 대답을 기억한다. “싫은데요. “비혼주의자의 결혼성소 입문기”
나에게 주어진 소명
저희 예수회의 양성과정 안에는 수도회가 하는 일(사도직)을 미리 체험해 보는 사도직 실습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보통은 예수회 안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도직 혹은 교회 내 다른 기관으로 “나에게 주어진 소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