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6월 30일에 서품을 받은 새 사제로서 지난 9월 초순 무렵 처음으로 병자성사를 집전하게 되었습니다. 대상은 저보다 나이가 한 살 많으시고 사도 요한이라는 세례명을 “양들로부터 배우는 삶”
[카테고리:] 기도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수년 전, 아픈 어깨에 도움이 될까 싶어 요가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위파사나(Vipassanā)’라는 말을 처음 접했습니다. 이 말은 부처님 시대 일반 대중들이 사용하였던 말로, 사물과 현상을 있는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하늘이 다 했다
이 시대의 여느 청년들처럼 나도 산더미 같은 업무와 바쁜 일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낸다. 지금 기억하는 그날도 떠지지 않는 무거운 눈꺼풀을 겨우겨우 밀어 올리고, 무거운 몸을 이끌어 “하늘이 다 했다”
[수도자 일기] Salamat Sa Diyos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를 필리핀으로 2년간 파견하심으로써 필리핀의 예수회원과 비예수회원 사이, 농인과 청인 사이, 그리고 빈자와 부자 사이 등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두루두루 살 수 있는 “[수도자 일기] Salamat Sa Diyos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