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회 청년 웹진 INIGO가 2021년 성탄 즈음해 거의 만 3년에 걸친 여정을 잠시 마무리합니다. 그동안 실로 많은 분들이 이니고에 소중한 글을 기고해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모두 안녕 :)”
[카테고리:] 사회 Social Issue
가난한 이들에게 존엄성을 되돌려주다
안녕하세요, 저는 예수회 베트남 관구 소속 응우옌 바 민 땀 빈센트(Nguyen Ba Minh Tam Vincent) 수사입니다. 저는 현재 예수회 캄보디아 미션에 리전시 수사로 파견되어 2년 “가난한 이들에게 존엄성을 되돌려주다”
보이지 않는 노동 바라보기
처음 새벽 배송 서비스를 이용했던 날이 떠오릅니다. 전날 저녁에 주문해도 다음 날 이른 아침 물건을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해 이것저것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쿠폰도 넉넉히 “보이지 않는 노동 바라보기”
함께 그러나 혼자
온라인 환경은 이제 일상과 분리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의 모든 순간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좋은 식사를 위해 맛집 사이트를 검색하고 친구들과의 추억을 SNS 안에서 기억하며 공부마저 “함께 그러나 혼자”
‘환상 속의 공정’ 벗어나기
언젠가부터 우리는 방송국에서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그런 프로그램에 관심을 크게 두었던 적이 있습니다. 기획사 연습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듀스 시리즈>가 “‘환상 속의 공정’ 벗어나기”